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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칼럼

제목 2022학년도 대입 전형 특징 등록일 2021.05.01 14:08
글쓴이 아름미래 조회 541

-정시모집 비율확대, 지역균형 전형 신설

-약학과 모집 신설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 논술전형 신설



四時山色(사시산색),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산의 풍경을 의미하는 사자성어로 매년 변화하는 입시정책, 특히 2022학년도 대입 전형을 표현하는듯하여 올해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큰 틀에서 어떠한 변화가 있는지 살펴보고, 자신에게 해당하는 내용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체 모집인원 감소와 정시 선발비율 증가

2022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894명 감소한 346,553명으로 수시 262,378(75.7%), 정시 84,175(24.3%)를 선발한다. 그중 정시 비율을 살펴보면, 서울대 30.6%(1,047), 연세대 43.3%(1,635), 고려대 40.1%(1,682)을 모집한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 중 서울시립대가 43.5%로 가장 높은 비율로 선발하며 서울대 30.6%, 중앙대 32.6%, 홍익대 33.9%, 이화여대 35.9% 순으로 낮은 비율로 선발한다. 15개 대학 정시모집 평균은 41.39%이다.

 

지역균형(학교장추천) 전형 신설

수도권 대학 중심으로 교과전형인 지역균형 전형이 신설되었다(서울 27개 대학 9,142, 인천 3개 대학 730, 경기 12개 대학 2,224명 등 총 42개 대학 12,096명 선발). 아울러,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지역균형 전형에 대부분 적용하고 있다. 대학은 인문과 자연계열에 나눠 해당 기준을 적용하고 있지만 광운대, 덕성여대, 동국대, 명지대, 세종대, 연세대 등과 같이 미적용 대학도 있다. 차의과학대는 유일하게 약학과만 적용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균형 전형을 고민하는 수험생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유무를 확인하고 기준에 충족할 수 있도록 학습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약학과 모집 신설

그동안 2+4년제로 선발하던 약학대학이 2022학년도부터 6년제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다만 2026~2027년 약사 배출 인원의 감소를 방지하기 위해 2022~2023, 2년간은 편입학으로도 병행 선발한다. 권역별 모집은 서울 10개 대학(수시 328, 정시 392), 경기 5개 대학(수시 96, 정시 84), 광주 2개 대학(수시 94, 정시 47), 전북 3개 대학(수시 93, 정시 35), 대구 3개 대학(수시 77, 정시 33)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은 교과전형 453, 종합전형 441, 논술전형 54, 정시전형 762명 등 총 1710명을 선발한다.

 

절대평가인 영어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반영

2022학년도부터 영어와 한국사를 수시모집 영어등급 기준을 지정하는 대학이 생겼다. 과거, 절대평가로 전화되면서 영어의 비중이 약화 되면서 수능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하지 않거나 일정 등급 이상만 요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올해 몇 개 대학에서 영어 절대평가 등급을 지정하고 있다. 1등급을 요구하는 대학은 연세대(서울, 국제형-국내고 지원자), 2등급은 강원대(의예, 수의예), 경상대(영어교육), 고려대(세종, 논술/지역인재), 동국대(경주, 교과/의예/한의예), 성균관대(논술), 연세대(미래, 의예), 전북대(공공인재), 3등급은 성균관대(학교장추천), 안동대(영어교육), 연세대(서울, 활동우수형)이다. 절대평가인 한국사 역시 기준을 지정하는 대학이 있으니 등급별 요구하는 대학, 전형, 계열 등을 꼼꼼히 살펴보도록 한다.

 

논술전형 변화

2022학년도 논술전형은 36개 대학에서 실시하고 11,069(전년대비 93명 감소)을 선발한다. 2021학년도 11,162, 2020학년도 12,146, 2019학년도 13,310, 2018학년도 13,120명으로 꾸준히 감소 추세를 보이는데 올해 가천대, 고려대(세종), 수원대가 적성전형을 폐지하면서 논술전형을 신설하였다. 3개 대학의 모집인원 1,711(가천대 851, 고려대 세종 380, 수원대 480)을 제외하면 9,358명으로 만 명 아래 인원을 선발하는 첫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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